'이승우 명단 제외' 포르티모넨스, 스포르팅에 0-2 완패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한 이승우(23)가 1군 데뷔전을 또 한 번 다음으로 미뤘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CP와의 2020-2021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다 이달 초 임대를 통해 프로티모넨스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이후 23세 이하(U-23) 팀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냈으나 1군이 치른 프리메이라리가에선 3경기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르티모넨스는 전반 27분 주하이르 페달, 전반 31분 누누 산투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0-2로 져 리그 13위(승점 19)에 자리했다.

스포르팅은 최근 6연승을 포함,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 무패(17승 3무) 행진을 펼치며 선두(승점 54)를 질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