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특화작목 평가서 강원 아스파라거스·수제 맥주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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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사업 평가에서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아스파라거스 재배와 수제 맥주 개발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2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진한 51개 과제 중 강원도의 '아스파라거스 생력재배 및 가공기술 개발'과 '지역특산물 이용 수제 맥주 개발 및 상품화'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과제는 51개 중 5개다.
강원도는 아스파라거스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생력재배 기술을 개발·보급해 2016년 34.5㏊에서 2019년 68㏊로 재배면적을 늘렸다.
작물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가공품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업체에 제조 기술을 이전했다. 또 수제 맥주용 종균의 수입을 대체고자 토착 균주 4종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500ℓ 발효조에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을 확립했다.
맥주 저장 기간 및 온도에 따른 생균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활성 유지 기술을 개발해 전문 생산업체로 기술을 이전했다.
최종태 원장은 "아스파라거스의 국내 소비 시장을 확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강원 수제 맥주 양조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2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국 9개 시도에서 추진한 51개 과제 중 강원도의 '아스파라거스 생력재배 및 가공기술 개발'과 '지역특산물 이용 수제 맥주 개발 및 상품화'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과제는 51개 중 5개다.
강원도는 아스파라거스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생력재배 기술을 개발·보급해 2016년 34.5㏊에서 2019년 68㏊로 재배면적을 늘렸다.
작물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가공품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업체에 제조 기술을 이전했다. 또 수제 맥주용 종균의 수입을 대체고자 토착 균주 4종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500ℓ 발효조에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을 확립했다.
맥주 저장 기간 및 온도에 따른 생균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활성 유지 기술을 개발해 전문 생산업체로 기술을 이전했다.
최종태 원장은 "아스파라거스의 국내 소비 시장을 확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강원 수제 맥주 양조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