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전용차로 확대…노선 8→11개·47→67㎞

교통량·이용객 증가 무진로·상무로·북문로 변경
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버스전용차로를 확대·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8개 노선(47.2㎞)에서 11개 노선(67.4㎞)으로 확대된다.

교통량과 버스 이용객이 늘어난 무진로는 신설되고 상무로와 북문로는 늘어나거나 변경된다.

무진로 광천사거리∼계수사거리 구간이 새롭게 운영된다. 상무로 운천저수지∼돌고개역 구간은 운천저수지∼도산역까지 늘어난다.

북문로 동림동 장애인복지관에서 동운고가 방향으로 운영된 전용차로는 동운고가에서 동림동 방향으로 변경된다.

남문로 소태역∼동구청·남광주교차로∼소태역, 필문로 서방사거리∼조선대 앞 사거리, 대남로 농성광장∼남광주 사거리, 서문로 백운광장∼광주대 입구, 죽봉로 동운고가∼농성광장, 서암로 서방사거리∼경신여고 사거리 구간은 그대로 운영된다. 버스전용차로는 편도 3차선 이상의 도로로 시간당 최대 100대 이상의 버스가 운행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시간당 최대 3천명 이상인 경우 지정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9시, 오후 5시 30분∼7시 30분이며, 위반하면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