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오는 6월까지 '서울 방향 경기프리미엄버스 2개 노선' 신설

경기 용인시는 오는 6월까지 기흥구 흥덕지구~성남 판교~서울 잠실역 노선과 기흥구 마북동~서울역을 운행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을 추가 신설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시는 또 아곡지구에서 양재시민의숲을 잇는 P9201번 버스 노선의 종점을 양재역을 거쳐 강남역으로 연장했다.이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운행해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말 아곡~판교테크노밸리, 서천~판교테크노밸리, 아곡~양재시민의숲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 3개를 개통해 운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으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프리미엄 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일부 노선을 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