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투기적" 비트코인, 한때 6000만원 깨져…관련주 줄하락

비트코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밤사이 큰 폭으로 출렁이면서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을 보유한 위지트는 전 거래일보다 7.5% 내린 2220원에 거래 중이다. 다날은 9% 넘게 급락 중이고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우리기술투자는 5~7%대 하락 중이다.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7% 넘게 급락하며 6000만원선이 깨졌다. 장중 저가는 5656만2000원이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비트코인을 두고 미국의 경제 수장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비판을 쏟아냈다.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라며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