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폭언·폭행 걱정 끝…함안군, 목걸이형 '웨어러블 캠' 도입
입력
수정
카메라 손 사용하지 않고 동영상 촬영…전국 지자체 중 첫 사례 경남 함안군은 사회복지 전담부서 및 민원응대 부서에 '웨어러블 캠'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에 의한 폭언과 폭행으로 위협받는 사례가 증가해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무수행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형 카메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군은 올해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웨어러블 캠' 50대를 샀다. 소요량 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26개 부서에 시범적으로 보급한 뒤 효과를 분석해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맞거나 상해까지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안전한 공무수행을 위한 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웨어러블 캠'은 목걸이형 카메라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도입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군은 올해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웨어러블 캠' 50대를 샀다. 소요량 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26개 부서에 시범적으로 보급한 뒤 효과를 분석해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인에게 맞거나 상해까지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안전한 공무수행을 위한 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