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부터 영산재까지…유네스코에 등록된 우리의 무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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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다큐 '한국의 인류유산'…매주 월·화 오전 11시 55분 방송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한국의 무형유산이 다큐멘터리로 재탄생한다. KBS 1TV는 공사창립기획 20부작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 '한국의 인류유산'을 내달 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처용무, 남사당놀이, 아리랑,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강강술래, 영산재, 판소리, 줄타기 등 우리의 인류무형문화재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3월 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일제의 궁중음악 말살 정책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종묘제례악을 지켜낸 궁중 악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궁중 악사들의 투쟁으로 조선 시대 제례에서 연주됐던 의식 음악인 종묘제례악은 6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그 원형을 지켜올 수 있었다.
2일 방송에서는 가장 오래된 민족 무용 처용무를 다룬다.
신라 시대부터 1천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 온 처용무를 무속 제례 형태에서 궁중 무용으로 발전시킨 연산군의 이야기와 함께 김청우 국립국악원 무용단 부수석의 재연을 담아낸다. '한국의 인류유산'은 3월 1일과 2일 오전 11시 50분, 8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1시 55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인류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처용무, 남사당놀이, 아리랑,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강강술래, 영산재, 판소리, 줄타기 등 우리의 인류무형문화재 속에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고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3월 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 일제의 궁중음악 말살 정책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종묘제례악을 지켜낸 궁중 악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궁중 악사들의 투쟁으로 조선 시대 제례에서 연주됐던 의식 음악인 종묘제례악은 6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그 원형을 지켜올 수 있었다.
2일 방송에서는 가장 오래된 민족 무용 처용무를 다룬다.
신라 시대부터 1천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 온 처용무를 무속 제례 형태에서 궁중 무용으로 발전시킨 연산군의 이야기와 함께 김청우 국립국악원 무용단 부수석의 재연을 담아낸다. '한국의 인류유산'은 3월 1일과 2일 오전 11시 50분, 8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1시 55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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