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항일유적지 알리고 친일잔재 청산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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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항일유적지 알리기와 친일 잔재 청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일제문화 잔재 청산, 애국·항일 정신, 독립운동 등을 소재로 한 각종 문화행사와 콘텐츠 개발·활용사업 공모를 3월과 6∼7월 두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잊히고 사라져가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지에 표지판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도내 항일유적지 120곳을 알리는 사업도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진행한다.
지난해 친일문화 잔재 조사연구 용역을 통해 친일 인물과 관련한 기념물 161건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정도의 기념물에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20개 단체를 선정해 '생활 속 일제 자재, 알아보고 알리고 없애고' 등 20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작곡자의 친일 행위가 확인된 기존의 경기도 노래를 폐지하고 연말 송년 제야 행사에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선보였다.
도 관계자는 "항일운동 유적지와 친일 기념물 안내판, 친일 청산 콘텐츠 등은 모두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전파하는 기억의 매체"라며 "이를 지켜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친일문화 잔재 조사연구 용역을 통해 친일 인물과 관련한 기념물 161건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 시범사업으로 10개 정도의 기념물에 안내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20개 단체를 선정해 '생활 속 일제 자재, 알아보고 알리고 없애고' 등 20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작곡자의 친일 행위가 확인된 기존의 경기도 노래를 폐지하고 연말 송년 제야 행사에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선보였다.
도 관계자는 "항일운동 유적지와 친일 기념물 안내판, 친일 청산 콘텐츠 등은 모두 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전파하는 기억의 매체"라며 "이를 지켜나가는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