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문화․예술 공간 채우는 에너지공단...'울산본사 갤러리 무료 대관 신청 접수'

한국에너지공단 아트센터 갤러리 전경. 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다음달 17일까지 울산 본사 에너지 아트센터 갤러리 대관 공모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발표했다.

공모분야는 동․서양, 회화, 사진, 서예, 캘리그라피 등 평면 전시물이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4월 5일부터 각각 2주간 갤러리에 전시를 하게 되며, 공단은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8년 8월 아트센터 내 홍보관을 에너지 홍보·문화·교육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후, 울산 지역 내 스타트업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예술인 대상 갤러리 대관을 통해 총 14회의 작품전을 열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예술활동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호응에 힘입어 울산 시민은 물론 전시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고, 갤러리 대관 횟수를 늘리고 온라인 전시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트센터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 갤러리 상시 방역, ▲ 관람객 체온 측정 및 출입명부 작성, ▲ 갤러리 내 인원 관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시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