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가덕도, 4대강과 뭐가 다른가…매표용 대국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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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사업성은 물론이고 환경에 끼치는 영향마저 무시하며 추진하는 토건사업이 MB정권의 4대강과 다를 게 무엇이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위해, 표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생각은 대국민 사기에 가깝다"라고도 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가덕도 특별법으로 재·보궐 선거의 민심을 강매하는 거대 양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정치를 끊임없이 후퇴시키는 방식으로 경쟁하는 최악의 정치 구도를 만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성을 되찾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