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현우 '프렌즈' 출연 예고…네티즌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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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예고에 김현우 등장
반기는 '하트시그널' 팬들…비판 의견도 나와
세 번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김현우가 채널A '프렌즈'에 예고에 등장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에는 과거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김현우가 언급됐다. 이가흔이 하루를 함께할 친구로 김현우를 뽑았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가흔은 "김현우 인스타그램을 훔쳐본 적 있다. 우리 집에서 만나도 뇌나? 머리가 하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재호에게 연락해 김현우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정재호는 "현우 형 핸드폰 번호 바뀌고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예고편에는 "신기하다. 만날 운명이었던 것 같은데"라는 나래이션이 나오며 김현우의 모습이 드러났다. 김현우는 2018년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오영주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종영 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고, 무려 세 차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김현우의 '프렌즈'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보고 싶지 않다", "욕 먹을 거 뻔한데 왜 나오는지 이해 불가"라는 비판적인 반응과 함께 "존재감이 확실하다. 잠깐 나왔는데 꿀잼"이라는 호응도 있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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