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부지로 진주 옛 예하초등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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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조사 면제 추진…이르면 2023년께 착공 기대 경남도가 진주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부지 1순위로 선정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 심의 결과 해당 부지를 1순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지로는 구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포함해 하동 진교면 진교리 산27-1, 남해 노량주차장 일원 등이 있었다.
평가위원회는 접근성, 인력확보, 의지 및 계획, 환경 특성, 건축 용이성 및 확장성, 의료취약성 개선 효과, 주민참여 등 7개 분야 12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산 서부권·대전 동부권 공공병원과 함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1순위 부지를 대상으로 설립 운영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8월 말까지 완료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쳐 2022년 상반기 사업을 확정 짓게 된다.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께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2013년 진주의료원이 사라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진주의료원이 없다는 것이 감염병 대응에 얼마나 큰 손실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과정에 참여해준 도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지어질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권역별 통합 의료벨트의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서부경남 지역 주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후보지로는 구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포함해 하동 진교면 진교리 산27-1, 남해 노량주차장 일원 등이 있었다.
평가위원회는 접근성, 인력확보, 의지 및 계획, 환경 특성, 건축 용이성 및 확장성, 의료취약성 개선 효과, 주민참여 등 7개 분야 12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경남도는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산 서부권·대전 동부권 공공병원과 함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1순위 부지를 대상으로 설립 운영 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8월 말까지 완료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쳐 2022년 상반기 사업을 확정 짓게 된다.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을 거쳐 이르면 2023년께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2013년 진주의료원이 사라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진주의료원이 없다는 것이 감염병 대응에 얼마나 큰 손실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 과정에 참여해준 도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 지어질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권역별 통합 의료벨트의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서부경남 지역 주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