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AZ 백신 사용 승인…"총 2000만 회분 선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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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기준으로 총 92만 2234명, 최소 1회분을 접종 받아캐나다 보건당국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옥스퍼드대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 당국은 26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앞서 캐나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총 2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캐나다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 받는대로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월 6일 기준으로 캐나다 보건당국이 공식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테크, 모더나 등이 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최대 7600만 개, 모더나 백신은 4000만 개의 접종분을 확보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백신 접종 통계 자료에 따르면 2월 6일 기준으로 총 92만 2234명이 최소 1회분을 접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국민의 2.43% 수준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