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비트코인, 개당 5100만원대 거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일 오전 비트코인이 51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일 오전 8시44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비트코인은 5109만원이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같은 시간 1비트코인이 51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5191만원, 코빗에서는 5174만원을 기록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최근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비효율적인 결제 방식"이라며 지적한 데 이어 최근 미 국채 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