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테마파크 '한지 아카데미' 코로나19 여파에도 성황

강원 원주의 한지테마파크가 시민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한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지 아카데미는 이날 닥종이 인형과 현대 민화, 어반 스케치를 시작으로 오는 3∼5일까지 현대 한국화와 한지 그림, 줌치 한지, 색 지공예, 프랑스 자수 강좌를 열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한지 아카데미는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좌 20주, 취미 강좌 12주로 운영되며 한지에 예술을 더한 이색적인 운영과 야간반 구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인기와 관심이 쏠렸다.

특히 어반 스케치와 현대 민화 강좌는 이틀 만에 수강생 모집이 마감됐다.

한지테마파크는 강좌가 진행되는 실내 공간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비말 차단 칸막이를 설치해 거리두기는 물론 강좌 후에는 전체 방역을 할 예정이다. 한지테마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배움의 행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