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단골가게 선결제 캠페인 민간부문 확산…경품 이벤트 병행

부산시는 소상공인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을 민간부문으로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이 평소 이용하는 인근 식당, 카페, 운동시설, 학원 등지에서 일정한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이다. 민간부분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참여 확산을 위해서 다음 달 말까지 2개월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형매장, 백화점, 온라인 매체를 제외한 시내 모든 업소에서 5만원 이상 선결제하고, 영수증과 인증자료 등을 시 홈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주일 단위로 9회차에 거쳐 총 468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5만원 63명, 3만원 90명, 1만원 315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4일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산하 공공기관장이 설 연휴 전까지 시와 구·군에서 업무추진비 19억원을, BNK부산은행은 174개 지점에서 2억원을 선결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