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에 국비 지원

국토교통부는 기반시설 유지관리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취약한 기반시설을 조기에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 11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성능개선이 시급한 취약 기반시설을 개선하도록 총사업비의 50% 내외의 국비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총 22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이 접수됐고 평가를 통해 지자체 1곳, 기초 지자체 10곳의 노후 기반시설이 선정됐다.

이들 시설은 준공 이후 23~49년 된 노후 시설로 시설물 안전등급이 D(미흡), E(불량) 등급인 교량과 저수지 등이다.

국토부는 신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를 내달까지 조기 교부하고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