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28년째 장학금·생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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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3일 울산 동구청에서 ‘생계 곤란 세대 장학금 및 생계비 전달식’(사진)을 열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050만원을 맡겼다. 기탁금 중 4950만원은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동구 지역 기초생활수급 대상 45가구 학생들에게 올해 장학금으로 쓰인다. 나머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생계비로 쓰인다. 현대중공업은 1994년부터 28년간 지역 생계 곤란 가구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