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자회사 설립…150억원 투자로 372곡 저작인접권 양수 [공식]

FNC, 자회사 FNC인베스트먼트 설립
사진=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자회사인 FNC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그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로 외부 유명 아티스트들의 저작인접권을 확보했다.

본 투자건은 150여억원 규모로 유명 가수 음원 총 372곡의 저작인접권 일체를 양수하는 계약이다.태연의 '그대라는 시', 다비치의 '그대를 잊는다는 건', 펀치의 '헤어지는 중', 10CM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엑소-첸백시의 '너를 위해' 등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음원 강자들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FNC 공동 대표이사 겸 FNC인베스트먼트 안석준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FNC는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저작인접권은 물론 유명 외부 아티스트들의 음악 권리를 추가로 취득해 향후 매년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수 주체인 FNC인베스트먼트는 FNC의 자회사로, 콘텐츠 및 관련 분야 사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법인이다.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향후 FNC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도 지속 힘쓸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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