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감원, 2차 옵티머스 제재심 또 결론 못내…"추후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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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4일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제재심의위의 보류 결정으로 추가 제재심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금감원은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추후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3차 제재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제재심은 제재 대상자와 금감원 검사부서 직원이 외부위원인 제재심의위원 질문에 답변하는 대심제 방식으로 진행됐고, NH투자증권에 대한 검사 조치안을 먼저 심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고,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도 '기관경고' 등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초 이날 제재심은 금감원 직원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금감원은 "다수의 회사 측 관계자들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추후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3차 제재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 시작된 제재심은 제재 대상자와 금감원 검사부서 직원이 외부위원인 제재심의위원 질문에 답변하는 대심제 방식으로 진행됐고, NH투자증권에 대한 검사 조치안을 먼저 심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했고,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였던 하나은행도 '기관경고' 등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초 이날 제재심은 금감원 직원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