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제 186명 확진…동두천 외국인 선제검사 이틀간 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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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스티로폼공장서 11명 추가 확진…소규모 n차 감염 45%
경기도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명 발생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4천2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7명, 해외 유입 9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동두천시 외국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두천시의 외국인 선제 검사를 통해 2일 77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 18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이천시의 한 스티로폼공장에서는 직원 12명이 확진됐다.
이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 1명이 2일 먼저 확진된 뒤 직원 2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일 11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확진된 직원 12명 가운데 10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기숙사 생활을 해왔다.
이 밖에 수원 태권도장·어린이집(누적 27명), 용인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누적 61명), 성남 요양병원(누적 79명) 관련해서는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3명(44.6%)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8명(25.8%)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97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2.2%,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55.5%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64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4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천736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도내 접종 인원은 1만5천204명이며, 누적 접종자 수는 3만1천593명(접종률 34.0%)이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6명 발생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4천24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7명, 해외 유입 9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동두천시 외국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은 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두천시의 외국인 선제 검사를 통해 2일 77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 18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95명으로 늘었다. 이천시의 한 스티로폼공장에서는 직원 12명이 확진됐다.
이 공장의 외국인 근로자 1명이 2일 먼저 확진된 뒤 직원 28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3일 11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확진된 직원 12명 가운데 10명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기숙사 생활을 해왔다.
이 밖에 수원 태권도장·어린이집(누적 27명), 용인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누적 61명), 성남 요양병원(누적 79명) 관련해서는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3명(44.6%)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8명(25.8%)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97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2.2%,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55.5%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64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4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천736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도내 접종 인원은 1만5천204명이며, 누적 접종자 수는 3만1천593명(접종률 34.0%)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