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국인 선제검사서 9명 추가 확진…누적 130명

경기 동두천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이뤄진 외국인 대상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외국인은 모두 130명으로 늘어났다. 동두천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동두천 거주 등록 외국인은 모두 3천966명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열흘간 1천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