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전날 398명 신규확진…3차 대유행 지속 여전

사흘 만에 400명 아래로
지역발생 381명·해외유입 17명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만1638명으로 늘었다. 전날(424명)과 비교해 26명 줄어든 데다 지난 2일(344명) 이후 사흘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째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300~400대를 오르내리며 확산세가 정체기를 맞은 모습이다. 최근 1주일(2.27∼3.5)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을 기록했다.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