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유방암 치료·재건 협진 운영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와 재건 진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협진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병원 신관에 있는 여성건강센터에서 김용석 외과 교수와 서보미 성형외과 교수가 같은 시간대 진료한다. 유방암 환자들은 암 절제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을 고민한다.

그러나 유방 재건 성형의 경우 상담·진료받을 곳이 없거나 진료과가 달라 미루는 사례가 많다.

또 성형외과 수술인 만큼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될 것이라고 짐작하거나 암과의 싸움 중 유방 재건을 사치로 생각해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유방암 절제술 후 재건 수술은 2015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