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클래스 연일 버벅…교육부·EBS '뒷북 개선'

정부의 공공 원격수업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개학 이후 오류가 끊이지 않자 EBS가 “하루빨리 안정화 작업을 마치겠다”며 사과했다.

5일 김명중 EBS 사장은 서울 원서동 EBS 온라인클래스 비상상황실에서 열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온라인클래스 개선 작업으로 선생님과 학생·학부모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원격교육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조속히 기능 안정화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짧은 기간 내에 완벽하게 하지 못했던 미흡함이 있었다”며 “이번 주말까지 최선을 다해 안정화하도록 당부드리고 교육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