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AI중개사] "중개사 된 딸에게도 한경AI 추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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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공인중개사협회 당산1동 분회장 인터뷰
캐나다서 중개업하는 딸에 한경AI 추천한 이유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젊은 중개사들 신기술 익혀야"

유정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당산1동 분회장(YJ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AI 기반의 부동산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분회장은 “중개업소 수가 점차 많아지면서 경쟁은 늘고 있지만 수수료를 줄여야한다는 사회적 압력은 커지고 있다”며 “중개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서울 당산동은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아 낡고 오래된 단독이나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이 산재해 있는 지역이다. 유 분회장은 이 곳에서 10여년간 중개업소를 운영해왔다. “당산동 일대에서 원룸·오피스텔·다세대 등을 중개하고 있고, 오랜 기간 이 분야를 취급해오다 보니 오피스텔이나 원룸, 호텔 등을 건축하는 사업가들과 거래하며 토지 중개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빌라나 원룸 매물의 경우 아파트와 비교해 면적, 구조 등이 규격화돼 있지 않아 중개가 쉽지 않다. 중개에 많은 시간이 들고 여러가지 정보가 확보돼야 한다. 유 분회장은 이 분야를 중개하기 위해선 ‘정보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표현했다. “남들보다 빠른 시간에 많은 매물의 정보를 습득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때문에 최신 빅데이터 기술의 힘을 빌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한경 AI중개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유 분회장의 업무 시간은 크게 감소했다. 유 분회장은 “오래된 빌라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중개 물건에 대한 분석과 정보를 정리하려고 하루에도 수십개의 빌라 건물을 왔다 갔다하며 계단을 오르락 내리던 하던 시간이 확 줄었다”고 웃음 지었다. 낙후된 지역은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고객이 많다.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신뢰도가 높은 예측도 답해줄 수 있게 됐다.유 분회장은 최근 중개업계에 뛰어든 딸에게도 한경 AI중개사 가입을 권유했다. “딸이 국내에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캐나다에서 중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노하우를 물어오는 딸에게 한경 AI중개사를 추천했습니다."
"딸은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소위 요즘 세대지 않습니까. 영어에 능통하고 온라인 환경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모바일 기반 신기술을 익히면 보다 넓은 시장인 글로벌 부동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프로그램을 익히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변화하는 부동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선 저보다는 딸과 같은 젊은 중개사들이 필수적으로 익혀야할 것이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활용법이라고요.”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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