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이효리가 작사한 '잘자요 내사랑'으로 컴백

가수 소유가 이효리가 작사한 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유가 오는 11일 '잘자요 내사랑'(Good Night MY LOVE)을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효리가 작사하고 베이빌론이 작곡한 곡으로, 두 사람이 함께 곡 작업을 하던 중 소유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이 곡을 선물하게 됐다.

앞서 이효리는 베이빌론의 '혼자'를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한 차례 협업한 바 있다.

이효리는 '잘자요 내사랑'에 따뜻한 위로를 담은 노랫말을 풀어냈다. '오늘 하루 얼마나 힘들었나요', '아둥바둥 살아내느라 정말 고생했어요', '말해봐요 그대 얘길 듣고 싶어요' 등 지친 이를 어루만지는 가사가 최근 공개됐다.

소유가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7월 발표한 '가라 고'(GOTTA GO) 이후 8개월 만이다.

걸그룹 시스타 출신인 그는 '오피셜리 미싱 유, 투', '썸', '아이 미스 유' 등 듀엣·솔로곡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