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 조선 말∼현재까지 '교과서 130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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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책박물관(관장 강재원)이 '교과서, 우리들의 이야기(부제: 한국 교육 130년의 나침반)' 기획특별전을 연다고 송파구청이 8일 전했다.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조선시대 말부터 현재까지의 교과서와 사진·영상 등 자료 150여 점을 통해 한국교육 130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대한제국 시대에 쓰이던 근대 국정교과서 '태서신사'와 '대한지지', 우리나라 최초 우리말 교재 녹음자료 '조선어독본, 1935', 정부 수립 후 최초 국민학교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국어 1-1)', 1946년 간행된 '국사교본'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해설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전시 해설 녹음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이 참여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교과서는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였다"며 "그 시대를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오늘의 세대들에게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조선시대 말부터 현재까지의 교과서와 사진·영상 등 자료 150여 점을 통해 한국교육 130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대한제국 시대에 쓰이던 근대 국정교과서 '태서신사'와 '대한지지', 우리나라 최초 우리말 교재 녹음자료 '조선어독본, 1935', 정부 수립 후 최초 국민학교 국어 교과서 '바둑이와 철수(국어 1-1)', 1946년 간행된 '국사교본'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해설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전시 해설 녹음에는 한국사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이 참여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교과서는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였다"며 "그 시대를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오늘의 세대들에게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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