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기 신도시 들어서는 대장지구 투기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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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건설이 추진 중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와 관련해 부천시가 시 소속 공무원들의 투기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불거짐에 따라 시 소속 공무원들의 가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조사는 3기 신도시 건설이 추진 중인 대장·원종·오정·삼정동 일대 343만㎡의 토지 거래내용과 공무원들의 토지 매입 내용을 비교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시기와 대상이 결정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장덕천 부천시장의 지시로 현재 감사담당관실에서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천 대장지구는 2만 가구의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 추진됐다.
사업비는 4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구계획이 수립 중이며 올해 11월 토지 보상 시행을 앞두고 있다. 착공은 내년 10월에 예정돼 있으며 준공은 2029년 12월이 목표다.
/연합뉴스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불거짐에 따라 시 소속 공무원들의 가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조사는 3기 신도시 건설이 추진 중인 대장·원종·오정·삼정동 일대 343만㎡의 토지 거래내용과 공무원들의 토지 매입 내용을 비교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시기와 대상이 결정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장덕천 부천시장의 지시로 현재 감사담당관실에서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천 대장지구는 2만 가구의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지난 2019년 5월 추진됐다.
사업비는 4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구계획이 수립 중이며 올해 11월 토지 보상 시행을 앞두고 있다. 착공은 내년 10월에 예정돼 있으며 준공은 2029년 12월이 목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