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가격 안정세…지난주 1억702만장 생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마스크 생산과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주(3.1∼7) 의약외품 마스크 생산량은 총 1억702만장으로,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KF94)는 9천200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1천176만장, 수술용 마스크는 326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통계청의 가격조사 결과 지난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장당 599원으로, 직전 주 591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오프라인 판매 가격은 장당 1천328원으로, 직전 주 1천313원과 유사했다. 지난주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488원, 오프라인 가격은 677원이었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는 지난 7일 기준 1천400곳으로, 지난해 1월(137곳)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추가 허가를 위해 ▲ 보건용 1천67건 ▲ 수술용 99건 ▲ 비말차단용 387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