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새마을, 파주 접경지역…밭·논·토지 등 매각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이 제9차 토지 매각을 진행한다. 매각가는 3.3㎡당 최소 2만9000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다. 면적은 최소 332㎡부터 3만3818㎡까지 총 14만㎡ 규모로 진행된다. 경기 파주와 인근 접경지역으로 지목은 주로 밭, 논, 토지, 임야다.

파주의 접경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1번 국도, 도라산역 등 수도권을 통해 개성 등 북한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접경지역은 산이 많은 동쪽지역보다는 구릉지와 저수지가 많은 서쪽지역이 토지 활용도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 많아 회사를 통해 계약해야 한다.
농업회사법인 경기새마을의 토지 분양 자금은 한국자산신탁이 맡고 있다. 계약 후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한국자산신탁이 매매대금을 보관해 투자 안정성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토지 매입을 원하는 투자자는 개별 상담 후 잔금 일정을 정할 수 있다. 개별 상담은 유선전화와 직접 방문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