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주차 잘했더니 영화 티켓 주네" 씽씽 이벤트

신라스테이 인근 주차 구역에 반납하면 숙박권도 추첨
공유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는 공유킥보드를 '씽씽 스테이션'에 반납하는 이용자에게 숙박권·영화 티켓 등을 준다고 10일 밝혔다. 씽씽 스테이션은 씽씽이 이용자에게 공유킥보드를 주차하도록 권장하는 주차 구역이다.

서울·경기 지역에 100여곳이 있다.

씽씽 스테이션은 실물 표시나 거치대는 없지만, 앱 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씽씽 이용 후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500원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1명당 최대 20개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1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씽씽은 6월 30일까지 신라스테이 인근 스테이션에 반납하는 이용자에게는 신라스테이 뷔페 10% 할인권과 객실 5% 할인 쿠폰을 준다. 추첨을 통해 신라스테이 스탠다드 객실 숙박권도 증정한다.

씽씽은 설경구·변요한 주연의 이준익 감독 신작 영화 '자산어보' 측과 손잡고 곳곳에 '자산어보 스테이션'도 만들었다.

이달 21일까지 자산어보 스테이션에 씽씽을 반납하면 해당 영화 관람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총 100명을 추첨한다.

씽씽은 올바른 공유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 주차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아파트 단지나 스쿨존·공원 등 공공 구역을 반납 금지 존으로 두고 있으며, 불편한 장소에 주차된 씽씽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