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행정부, 빠르면 다음달 대북정책 방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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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검토가 빠르면 다음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정부의 한 고위관료는 “현재 대북정책을 집중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안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또는 인센티브 제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12일 예정하고 있는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때에도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주 북한의 핵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로이터에 따르면 미 정부의 한 고위관료는 “현재 대북정책을 집중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안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또는 인센티브 제공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12일 예정하고 있는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때에도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주 북한의 핵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