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공개수배 왜? "모델 겸 배우 김선○를 찾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머선129(무슨 일이냐)'가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한 김선○를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렸다.SBS 측은 지난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 씨 또는 그의 가족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적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따르면 김 씨는 1974년생으로(활동나이:1978년생) 충남지역 국립대학교에서 관현악을 전공했으며, SFAA 서울컬렉션 등에서 모델을 한 바 있는 인물이다.

김 씨는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에서 배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 씨를 찾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종설을 제기했으며 또 다른 '그알' 공지글 '캐스팅 디렉터 사기'와도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알'에서는 이와 별도로 'LH 직원의 토지거래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직원들의 제보 또한 받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