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여홍철 등 한국 스포츠 전설들, 유튜브서 뭉쳤다

스포츠 예능 채널 'K-메달러'서 다양한 도전 나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의 간판 스포츠 스타들이 유튜브에서 뭉쳤다. 10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서클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역대 메달리스트들이 다양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예능 유튜브 채널 'K-메달러'가 공개된다.

이 채널에는 한국 유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 등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유도의 간판 이원희, 한국 펜싱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김영호,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 전희숙·원우영(펜싱), 송석우·공상정(쇼트트랙), 이배영(역도), 손태진(태권도), 장선재(사이클) 등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한다. 현재 감독, 교수, 사업가, 회사원 등으로 각자 생업에 매달리고 있는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남들과 나누며 좋은 일을 하고, 자신의 또 다른 꿈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메달러 토크', '스피치 도전', '찾아가는 리모델링', '종목별 친선게임', '원포인트 레슨', '이색 직업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