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코로나19 '음성'…"18일까지 자가격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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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업무 비대면으로 정상 수행"…19일 정오 이후 업무 복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10일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 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춘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오후 7시 20분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최지사는 오는 18일까지는 관사에서 자가 격리할 방침이다.
자가격리 해제 및 업무 복귀 시점은 오는 19일 정오 이후다. 최 지사와 함께 진단 검사를 한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등 2명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최 지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2분간 도청 2층 통상상담실에서 사업 제안과 관련해 외부 투자자 5명을 면담했고, 이 중 한 명인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서 진단 검사를 했다.
당시 최 지사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인 A씨를 포함한 외부 방문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둔 채 10여 분간 면담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송파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은 직후인 오후 1시 40분 관사로 이동해 자가 격리한 최 지사는 오후 3시께 춘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후 다시 관사로 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 지사는 자가격리 중에도 도정 수행 업무는 모바일과 전화, 이메일 등을 이용해 처리하고, 대부분 일정은 순연하되 꼭 필요한 행사는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대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면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해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최 지사가 확진자인 A씨와 신체 접촉을 한 만큼 자가격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도정 업무는 비대면으로 정상 수행할 예정이어서 공백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10일 진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진단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최지사는 오는 18일까지는 관사에서 자가 격리할 방침이다.
자가격리 해제 및 업무 복귀 시점은 오는 19일 정오 이후다. 최 지사와 함께 진단 검사를 한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등 2명도 음성으로 나타났다.
최 지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12분간 도청 2층 통상상담실에서 사업 제안과 관련해 외부 투자자 5명을 면담했고, 이 중 한 명인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서 진단 검사를 했다.
당시 최 지사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인 A씨를 포함한 외부 방문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둔 채 10여 분간 면담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지사는 자가격리 중에도 도정 수행 업무는 모바일과 전화, 이메일 등을 이용해 처리하고, 대부분 일정은 순연하되 꼭 필요한 행사는 행정부지사와 경제부지사가 대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면담 당시 마스크를 착용해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최 지사가 확진자인 A씨와 신체 접촉을 한 만큼 자가격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도정 업무는 비대면으로 정상 수행할 예정이어서 공백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