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거래일 만에 하락해 1,13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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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8원 내린 달러당 1,135.9원에 마감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이날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진정세 등에 힘입어 4.7원 내린 달러당 1,138.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결제수요(달러매수) 유입 등으로 1,140원대에 잠시 머물기도 했으나 대체로 1,13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재개된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하는 등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퍼지며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8% 오른 3,013.70에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최근 원화와 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대만달러가 급락한 가운데 증시 상승세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27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49.75원)에서 5.48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8원 내린 달러당 1,135.9원에 마감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멈췄다. 이날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진정세 등에 힘입어 4.7원 내린 달러당 1,138.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결제수요(달러매수) 유입 등으로 1,140원대에 잠시 머물기도 했으나 대체로 1,13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재개된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하는 등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퍼지며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8% 오른 3,013.70에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최근 원화와 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대만달러가 급락한 가운데 증시 상승세까지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27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49.75원)에서 5.4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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