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조직위, 올림픽 참가 선수 대상 코로나19 검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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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바이러스 확산…4일마다 1번서 더 자주 검사 검토 중 올해 7월 도쿄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참가 선수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11일(한국시간) 올림픽 관련 소식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조직위 회장(위원장)은 전날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더 자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애초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대회 기간 나흘마다 1번씩 검사할 예정이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라고 하시모토 회장은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엄격한 검사 수칙을 마련하라고 도쿄조직위에 요구했다.
하시모토 회장은 "선수의 처지에선 대회 중간에 검사 원칙이 바뀌는 것보다 처음부터 엄격한 수칙을 따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사견을 전하기도 했다.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도쿄올림픽에는 IOC에 속한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팀을 포함해 1만1천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OC와 도쿄조직위는 선수,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규범집인 '플레이북'을 배포하고, 올림픽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금지와 더불어 되도록 선수촌에 짧게 머물다가 출국할 것 등을 권고했다.
/연합뉴스
애초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대회 기간 나흘마다 1번씩 검사할 예정이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라고 하시모토 회장은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엄격한 검사 수칙을 마련하라고 도쿄조직위에 요구했다.
하시모토 회장은 "선수의 처지에선 대회 중간에 검사 원칙이 바뀌는 것보다 처음부터 엄격한 수칙을 따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사견을 전하기도 했다.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도쿄올림픽에는 IOC에 속한 206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팀을 포함해 1만1천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OC와 도쿄조직위는 선수,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규범집인 '플레이북'을 배포하고, 올림픽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금지와 더불어 되도록 선수촌에 짧게 머물다가 출국할 것 등을 권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