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박영선 'LH 특검' 제안 즉각 수용…"야당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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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LH 특검하자" 제안 한 시간 만에
김태년 "한 점 의혹 남지 않게 낱낱이 조사"

김태년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통해 더 강화된 조사와 수사가 이뤄지고 그런 과정을 통해 국민들이 더 많이 신뢰할 수 있다면 특검을 수용하고 야당과 즉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LH 투기 사건 관련해선 한 점 의혹도 남지 않게 낱낱이 조사하고 밝혀서 위법에 대해선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기본 원칙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김태년 대표 대행은 "정부에서 어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가족 정보 제공 동의까지 받아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통해 차명 거래를 밝혀내고 불법 투기 부동산 사범까지 다 찾아내 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