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파트 주차장서 '고양이 살해' 신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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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양이 살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셨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양이가 죽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고양이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차돼있던 자동차 차 문에 피가 묻어 있고 곳곳에 고양이 털 뭉치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차장 CCTV 영상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을 먼저 발견한 경비원이 인근에 매장했던 고양이 사체를 부검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이 살해가 확인되면 가해자는 동물 학대에 따른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양이가 죽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고양이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차돼있던 자동차 차 문에 피가 묻어 있고 곳곳에 고양이 털 뭉치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차장 CCTV 영상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장을 먼저 발견한 경비원이 인근에 매장했던 고양이 사체를 부검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이 살해가 확인되면 가해자는 동물 학대에 따른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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