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신인' 퍼플키스, 데뷔곡 '폰조나' 티저 영상 공개…보랏빛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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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데뷔 앨범 발매신인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보랏빛 신화가 본격 시작된다.
퍼플키스는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 나고은, 수안, 유키의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 데뷔곡 '폰조나(Ponzona)'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먼저 공개된 영상에서 수안은 검은 물 위에 앉아 죽은 나무, 시든 꽃 등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 다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키는 장엄한 신전에 레드 드레스를 입고 화려하게 등장, 여신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보라색 헤어로 파격 변신한 나고은은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을 지닌 '폰조나'를 연상케하는 검은 천들로 둘러싸인 계단에 앉아 신인답지 않은 표정 연기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데뷔곡 '폰조나'로 추측되는 배경음악이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은 물론, 영상 마지막에 들리는 퍼플키스 목소리는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데뷔곡 '폰조나'는 지니고 있는 뜻처럼 퍼플키스만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그녀들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개인 티저 영상 공개를 완료한 퍼플키스는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콘셉트와 서스펜스급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RBW에서 6년 만에 론칭하는 7인조 걸그룹으로 앞서 두 장의 프리 데뷔 싱글을 통해 보컬,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까지 가능한 신인임을 입증했다.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 '인 투 바이올렛'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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