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럽의약품청 "AZ 백신 부작용에 '알레르기 과민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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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과민증(severe allergies)'을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MA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으로 아낙필락시스(과민증)와 과민성 알레르기 반응(hypersensitivity-allergic reacions)을 포함하도록 제품 정보 업데이트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심부정맥혈전증(DVT)으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혈액 응고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발생한 이유에서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는 예방적 조치로 사망자가 접종한 특정 생산분만 사용을 중단했고,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는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는 오스트리아와 같은 생산분의 접종을 중단했고, 루마니아도 이탈리아와 같은 생산분 사용을 중단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MA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으로 아낙필락시스(과민증)와 과민성 알레르기 반응(hypersensitivity-allergic reacions)을 포함하도록 제품 정보 업데이트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심부정맥혈전증(DVT)으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혈액 응고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에서 발생한 이유에서다.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는 예방적 조치로 사망자가 접종한 특정 생산분만 사용을 중단했고,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는 접종을 잠정 중단했다. 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는 오스트리아와 같은 생산분의 접종을 중단했고, 루마니아도 이탈리아와 같은 생산분 사용을 중단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