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뷰' 홍석천 "전세계 고추 중 이태리산 못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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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뷰’에 방송인 홍석천이 찾아왔다.
지난 11일 유튜브 ‘모비딕’ 채널에는 홍석천과 제시가 함께하는 새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날 제시와의 인터뷰 중 홍석천은 지상파 3사 공채 합격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12기 공채 개그맨, SBS 공채 방송 작가, MBC 탤런트 특채로 합격한 것. 홍석천은 “공식 데뷔일은 군대 있을 때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연말 결산 인기상을 받았다. 그게 1992년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51살인 홍석천은 “커밍아웃 하면서 ‘뽀뽀뽀’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30살에 커밍아웃을 했다. 중학교 이 때부터 ‘난 좀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 사람들의 시선, 종교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30살 때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2000년도에는 나 같은 사람도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커밍아웃을 했는데 똑같았다. 그래서 한 3년 일을 못했다”고 과거를 돌이켰다.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가운데 제시는 “어떤 고추가 좋으냐. 제일 맛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전 세계 고추를 되게 많이 먹어봤는데, 이탈리아 산을 못 먹어봤다. 이탈리아 고추의 매운 맛이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11일 유튜브 ‘모비딕’ 채널에는 홍석천과 제시가 함께하는 새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날 제시와의 인터뷰 중 홍석천은 지상파 3사 공채 합격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12기 공채 개그맨, SBS 공채 방송 작가, MBC 탤런트 특채로 합격한 것. 홍석천은 “공식 데뷔일은 군대 있을 때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연말 결산 인기상을 받았다. 그게 1992년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51살인 홍석천은 “커밍아웃 하면서 ‘뽀뽀뽀’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30살에 커밍아웃을 했다. 중학교 이 때부터 ‘난 좀 다르다’는 걸 느끼면서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 사람들의 시선, 종교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30살 때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는 시기라서 2000년도에는 나 같은 사람도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커밍아웃을 했는데 똑같았다. 그래서 한 3년 일을 못했다”고 과거를 돌이켰다.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가운데 제시는 “어떤 고추가 좋으냐. 제일 맛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전 세계 고추를 되게 많이 먹어봤는데, 이탈리아 산을 못 먹어봤다. 이탈리아 고추의 매운 맛이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