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흥주점 논란' 유노윤호, 결국 요기요 광고서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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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밤 10시 넘게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적발된 가운데 요기요 측이 광고 모델이었던 유노윤호의 빠르게 사진을 삭제했다.
13일 배달앱 요기요의 메인 화면에는 기존 떠 있던 유노윤호의 사진이 사라졌다. 현재는 '즐거움은 요기부터'라는 글과 다른 이미지가 게재돼 있다. 오전까지만해도 포털사이트 '요기요'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뜨던 광고 영상도 사라졌다.전날 방역 수칙을 어겼던 유노윤호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이 보도되자 요기요 측은 관련 광고들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전날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노윤호 방역수칙 어기고 밤 10시 이후에 술을 마시다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유노윤호가 방문한 업체는 청담동의 한 상가건물에 있으며, 기존에 방문했던 손님이나 예약 손님이 아니면 방문할 수 없다. 관할구청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으나 실제로는 불법 유흥주점이었다고 MBC 측은 보도했다.
MBC 측은 "유노윤호는 지인 3명과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다. 여성 종업원이 몇명있 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정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지인들은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다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SM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한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며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3일 배달앱 요기요의 메인 화면에는 기존 떠 있던 유노윤호의 사진이 사라졌다. 현재는 '즐거움은 요기부터'라는 글과 다른 이미지가 게재돼 있다. 오전까지만해도 포털사이트 '요기요'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뜨던 광고 영상도 사라졌다.전날 방역 수칙을 어겼던 유노윤호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이 보도되자 요기요 측은 관련 광고들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전날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노윤호 방역수칙 어기고 밤 10시 이후에 술을 마시다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동석자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유노윤호가 방문한 업체는 청담동의 한 상가건물에 있으며, 기존에 방문했던 손님이나 예약 손님이 아니면 방문할 수 없다. 관할구청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됐으나 실제로는 불법 유흥주점이었다고 MBC 측은 보도했다.
MBC 측은 "유노윤호는 지인 3명과 여성 종업원과 함께 자정 무렵까지 술을 마셨다. 여성 종업원이 몇명있 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정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지인들은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고 유노윤호는 도주를 시도했다. 몸싸움이 격해지자 수갑을 채우겠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사실과 다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SM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나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며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한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며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경찰 및 관련 공무원들의 공무집행에 성실히 협조하여 곧바로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십여명의 사복경찰이 들이닥쳐 단속하는 상황에서 경찰관임을 인식하지 못했던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기는 했으나, 이는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