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산업 지난해 6.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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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6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네트워크 보안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 규모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14일 발표한 2020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정보보호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11조8986억원이었다.정보보안산업에서는 비대면 환경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수요가 늘면서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개발(8259억원)의 매출 규모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물리보안산업에서는 출동보안서비스(1조8888억원)와 보안용 카메라 제조(1조4230억원)의 매출 규모가 컸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안용 카메라 제조 매출이 8.3% 늘고 출입통제장치 제조 분야도 6.8% 증가하는 등 비대면 출입통제 영역이 성장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은 1283개로 전년 대비 17.3% 늘었다. 정보보안기업은 531개, 물리보안기업은 752개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14일 발표한 2020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정보보호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11조8986억원이었다.정보보안산업에서는 비대면 환경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수요가 늘면서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개발(8259억원)의 매출 규모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물리보안산업에서는 출동보안서비스(1조8888억원)와 보안용 카메라 제조(1조4230억원)의 매출 규모가 컸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안용 카메라 제조 매출이 8.3% 늘고 출입통제장치 제조 분야도 6.8% 증가하는 등 비대면 출입통제 영역이 성장했다.
국내 정보보호기업은 1283개로 전년 대비 17.3% 늘었다. 정보보안기업은 531개, 물리보안기업은 752개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