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LG화학 1% '상승'

개인만 949억원 '순매수'
코스닥도 하락 전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27포인트(0.53%) 내린 3038.1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3057.06으로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3.05포인트(0.90%) 오른 32,77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0% 오른 3,943.34에, 나스닥 지수는 0.59% 하락한 13,319.8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원, 442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은 94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4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9% 하락하고 있으며 카카오 셀트리온은 1%대 하락세다. 삼성전자도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1.4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0.33%) 하락한 922.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26.04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1억원, 9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는 1%대 하락세다. 반면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씨젠은 소폭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10원 오른 11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