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앞두고 하락 마감…원·달러 환율 2.5원↑

코스닥, 전장보다 0.15% 오른 926.90으로 마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8포인트(0.28%) 내린 3045.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09%) 오른 3057.06에서 출발했다.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0.1% 상승해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0.59%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7억원, 316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224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기아차는 3% 넘게 올랐고 LG화학과 네이버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포인트(0.15%) 오른 926.9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5포인트(0.06%) 오른 926.04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5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6억원, 257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1%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36.3원에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