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완료…80%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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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전체 군민 4만4천463명 가운데 96%인 4만2천694명이 절차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나머지 4%에 해당하는 군민은 신청하지 않았다.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장성사랑상품권은 이달 12일 기준 총액의 약 80%에 달하는 34억원이 사용됐다. 이 가운데 11억원 상당은 설 명절 전후인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환전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사성 경비와 경상비를 아껴 확보한 재난지원금이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