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安, '1회 TV토론 후 여론조사' 합의…쟁점은 계속 협상

내일 TV토론, 수~목 여론조사
토론 형식·여론조사 문항은 미정, 내일 추가 협상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후보 단일화 실무협상을 통해 16일 TV토론과 17∼18일 여론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두 후보 간 TV토론은 촉박한 시간을 고려해 16일 오후 5시 30분에 한 차례만 열기로 했다.

앞서 두 후보는 15일 오후 언론을 상대로 시정 구상을 발표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비전발표회'를 열었다.

TV토론을 마치면 두 후보는 두 곳의 여론조사기관을 선정해 이틀간 여론조사에 들어간다.여론조사에 쓰일 '안심번호'는 각 당이 추출해놓은 상태다.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19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고, 승자만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다.

토론 형식과 여론조사 문항 등은 16일 추가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