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1% 상승...영어로는?

[경제뉴스 English]

마켓컬리도 美 상장 검토
기로에 선 한국 반도체업계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1% 치솟아(as its shares soared by 41% in their first session)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쿠팡의 시가총액은 약 887억달러를 기록해(The company's market capitalization stood at around $88.7 billion) 단숨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은 국내 기업 3위로 도약했습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국내 시장 입지를 더 단단히 다질 계획(plan to further cement our position at home)"이라고 말했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Coupang CEO: S.Korean e-commerce market 'isn't small,' offers robust growth potential▶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자 쿠팡의 라이벌인 '마켓컬리'도 연내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considering a US listing within this year). 김소희 마켓컬리 CEO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is in discussions with bankers to go public)고 밝혔습니다. 2015년 설립된 마켓컬리는 국내에서 '새벽 배송' 서비스를 도입(the introduction of its overnight "dawn delivery" service)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습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Coupang rival Market Kurly also eyes US IPO in 2021

▶한국 반도체업계가 후발업체들의 도전을 받으며 기로에 섰습니다(at a crossroads, challenged by underdogs). 미국, 유럽, 중국 정부는 한국 반도체 기술력을 따라잡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습니다(spend heavily to swiftly overtake Korea in technological prowess). 한국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도 점차 잃어가고 있습니다(losing ground in cost competitiveness).-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amsung, SK Hynix at crossroads, challenged by underdogs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